육영수 여사가 살해된 후 사이비 교주 '최태민'이 박근혜에게 접근하여 자신에게 육영수 여사의 영혼이 빙의되었다면서 성대모사를 하는 등 어머니를 잃어 슬픔에 잠긴 박근혜를 포섭하였고 박근혜는 이에 넘어감.





최태민의 농간에 속아넘어간 박근혜는 자신이 가진 전권의 상당부분을 사이비교주인 최태민에게 위임, 최태민은 정치, 사회, 언론, 경제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중앙정보부(중정)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들은 박정희대통령은 분노하여 1977년 9월에 최태민을 직접 심문하기에 이르렀고 최태민이 박근혜를 이용하여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우려함.





박정희의 공보비서관 선우련 씨의 비망록







그러나 최태민은 박정희대통령과 중정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근혜의 곁에 있었다.






이에 중앙정보부 및 다른 기관들이 '이런 사기꾼이 영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처리해야한다.' 라고 박정희에게 건의할때마다 박근혜는 최태민을 지켜주었다.






이후 최태민은 '육영수 여사 혼령과의 영접능력과 예지력을 물려받았다' 면서 자신의 딸 '최순실'을 박근혜에게 소개시켜준다.






이들의 만행을 보다못한 박근령과 박지만은 1990년 8월 노태우 대통령에게 편지를 쓴다.



"순수한 저희 언니에게 교묘히 접근해 언니를 격리시키고 고립시킨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자신의 축재 행위가 폭로될까봐 계속해 저희 언니를 자신의 방패막이로 삼아 왔다"

"(최태민은) 경비원을 언니에게 붙여 우리 형제들과 완전히 차단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형제들은 서로가 지척에 있으면서도 만나지도 못하고, 소식도 들을 수 없으며, 전화 대화마저도 못하는 실정"

"각종 육영사업, 장학재단, 문화재단 등에 깊숙이 관여해 회계장부를 교묘한 수단으로 조작하여 많은 재산을 착취했다"

"지금은 서울 강남 및 전국에 걸쳐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위의 편지도 무용지물.

최태민과 최순실은 박근혜를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었고 어머니 사랑이 지극했던 박근혜에게 있어 최태민과 최순실은 단순한 측근 그 이상이었다.






이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가기밀과 정책이 사이비 종교인의 손에 휘둘리고 있었다.






한 나라의 정책, 안보, 경제, 외교, 조직개편 등 국가의 모든 것이 사이비 종교인의 손아귀에 놀아난 사건이며 아직도 그 끝을 알 수가 없는 상태.

청탁이나 뇌물 등이 통하지 않고 대통령 당선 후 어떻게 한자리 안될까 하고 바라보던 선거에 도움을 주었던 인물들과 딱 선을 긋는 등 올곧은 이미지로 높은 지지를 받았던 박근혜가 알고보니 사이비 종교인에게 휘둘리는 역대급 멍청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


육영수여사가 죽은 직후에는 어린데다가 부모 잃은 슬픔에 그랬다 치지만, 나이를 먹고도 최 부자를 떼어내지 못하고 국정에 관여시켰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용납이 되질 않는다. 사이비 종교에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하다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진보진영보다 보수진영이 더 분노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닭근혜...

좌파진영에서 별명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 아버지 1/10도 못따라가는 박근혜는 탄핵당하기 전에 지금이라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하야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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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최순실게이트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포스팅한 http://inthink.tistory.com/31 글도 읽어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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